단호박 찌는법과 단호박죽 만들기
단호박이란?
단호박의 원산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중남미 일대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 단호박이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직후이며 1980년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본에 수출목적의 계약재배를 시작하면서 전국적 규모로 확대되었다.
단호박은 아이유나 이하늬 등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으로 인기이다. 단호박은 칼로리가 낮아 체지방 줄이는 법과 뱃살 빼는 법으로 효과가 뛰어나다.
단호박은 당도가 높고 밤 맛이 난다고 해서 밤호박이라고도 불린다. 서양 호박의 한 가지 품종이었던 단호박은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항암 작용을 하는 카로틴 성분도 들어 있으며,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성인병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단호박은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단호박 찌는법, 단호박죽 만들기, 단호박스프 만들기,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서 먹을 수 있다.
단호박 고르는법
단호박 고르는법은 손으로 들어보았을 때 묵직한 느낌이 날 정도로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속이 알차고 좋다. 그리고 단호박 겉에 상처가 없으면서 고르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반을 잘랐을 때 속이 진한 노란빛을 띠면서 촉촉하고 단호박의 과육이 두꺼운 것이 좋다.
후숙을 거쳐서 당도가 높아진 단호박은 꼭지가 잘 마른 것이 특징이다. 단호박 구입 시 신선하고 단호박의 꼭지가 녹색 빛이 남아있다면 후숙 기간을 거쳐야 당도가 높아진다.
단호박 손질법
단단한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거나 자르는 것이 쉽지 않다. 단호박을 쉽게 손질하기 위해서는 살짝 쪄주거나 전자렌지에 꼭지를 아래로 향하게 한 후 5분 정도 돌려주게 되면 손질하기 쉬워진다. 반으로 자른 단호박은 과육이 손실되지 않도록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주거나 손으로 씨만 꺼내 손질한다.
단호박 보관방법
단호박을 실온에서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 되면서 그늘진 곳에 10~15˚C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게 되면 보름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냉동 보관할 때는 씨와 속을 긁어낸 후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넣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깨끗이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삶거나 쪄서 냉동 보관하게 되면 요리에 바로 사용이 가능해서 편리하다.
단호박 칼로리 100g 70kcal
단호박 찌는법
1. 단호박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 씻은 단호박은 4등분으로 잘라서 속에 있는 씨를 제거한다.
3. 찜기 사용하여 단호박 찌는법
- 물이 끓기 전 손질한 단호박을 찜기에 눕혀 넣어 10분 정도 찐다.
4. 전자렌지 사용하여 단호박 찌는법
- 그릇에 단호박을 가지런히 올려 랩을 씌우고 작은 구멍을 5개 정도 뚫은 뒤 전자렌지에 10분간 돌린다.
※ 단호박은 크기에 따라 익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니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찔러보면서 익히는 것이 좋다.
백종원 단호박죽 만들기
준비물 : 단호박, 소금, 설탕, 믹서기, 밥 한 공기, 물
1. 단호박은 전자렌지에 6분 정도 돌려 살짝 익힌다.
2. 껍질을 제거한 단호박은 믹서기에 물 두 컵과 함께 넣는다.
3. 단호박을 믹서기에 간다.
4. 부드러운 단호박 죽을 원한다면 밥 한공기, 물 두 컵을 같이 넣고 한번 더 갈아준다.
※ 단호박죽 만들기 꿀팁 : 적당한 식감을 원하면 밥을 넣지 않는다.
5. 후라이팬에 단호박을 붓고 약한 불에 눌어붙지 않게 저으면서 한 번 더 끓여준다.
6. 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서 간을 맞춰준다.
백종원 단호박스프 만들기
준비물 : 단호박, 우유, 밀가루, 소금 약간, 모차렐라 치즈
1. 후라이팬에 우유, 밀가루, 소금 약간을 넣고 잘 풀어준다.
2. 우유, 밀가루, 소금을 넣은 후라이팬에 버터 1조각을 넣고 살짝 끓인다.
3. 단호박의 뚜껑인 윗부분을 잘라낸 후 전자렌지에 살짝 익혀 씨를 뺀다.
4. 단호박 속에 완성된 스프를 부어 70% 채운 뒤 모차렐라 치즈를 넣고 호박 뚜껑을 닫는다.
5. 전자렌지에 약 7분 정도만 익혀주면 단호박스프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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