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영조의 장수비결 오미자 효능

오미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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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조선시대에 대표적인 장수 왕인 영조대왕은 오미자차를 즐겨 마셨고 임금님 진상품으로 올랐을 정도로 매우 귀한 음식이다. 오미자란 한자풀이로 다섯 가지 맛을 가 진열 매라고 하여 단맛, 쓴맛, 떫은맛, 짠맛, 신맛을 모두 한 과일 안에서 맛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과일이다. 오미자의 효능 중 신맛은 체액을 거두는 작용을 해주면서 땀이 많거나 설사가 심한 사람이 섭취했을 경우 멈추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효능을 볼 수 있다.

 

• 오미자는 우리나라 오미자가 최상품

오미자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분포하고 있으나 그중에 우리나라의 오미자가 최상품이다. 나라에서는 공물로 걷어 인삼과 함께 중국 황제에게 진상하기도 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중국의 황태자 즉위식이나 황후 책봉과 같은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오미자를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 해동역사에서도 우리나라 오미자의 품질이 가장 좋고 살이 많으면서 맛이 좋다고 하였다.

 

• 조선시대 영조의 장수 비결, 생맥산

오미자는 열매를 말려서 차나 음료로도 마시고 술을 담그기도 했다. 조선시대에는 인삼, 맥문동과 함께 오미자로 만든 생맥산이라는 음료가 있었다. 생맥산은 양반들이 차가운 우물 속에 넣어두었다가 즐겨 마셨다고 한다.

 

조선왕조 실력에서 영조대왕은 흉년으로 인해 먹을 곡식이 부족해지자 곡식으로 술을 담가 먹는 것이 못마땅하여 금주령을 내렸었다. 금주령을 어긴 자는 사형에 처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금주령을 내린 왕 본인이 술을 즐겨 마신다는 소문이 돌았다. 영조는 평소 생맥산을 즐겨 마셨었는데 오미자가 들어가 그 색깔이 술과 비슷한 색을 띠어 오해를 받은 것이었다. 영조는 술이 아니고 오미자차라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 오미자 줄기 칠월칠석 사랑의 오작교의 핵심

칠월칠석날은 음력 7월 7일로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다. 일 년 동안 떨어져 지냈던 견우와 직녀가 불쌍해 까치와 까마귀들이 둘을 만나게 해 준다. 이때 새들은 오미자나무를 물어다가 오작교를 만든다. 오미자는 덩굴성 식물이어서 줄기를 엮으면 튼튼한 다리를 만들 수 있다. 

 

 

오미자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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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의 효능은 예전부터 오랜 기간 동안 대표적인 장수과일 중 하나이다. 동의보감에서 오미자는 눈을 밝게 해 주고 양기를 세게 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실제로도 오미자는 간 보호 작용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정신을 안정시켜 치매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집중력을 강화해주며 피로 해소를 도와준다.

 

오미자의 주요 성분인 고미신 A와 시잔드린 C는 근육과 뼈의 노화 개선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과 공동연구팀은 골다공증이 있는 실험용 쥐에서 고미신 A와 시잔드린 C 추출물을 8주간 매일 투여하였다. 그 결과 근육성장을 예측하는 분자 발현은 4배, 그리고 골밀도는 2~3배까지 증가했다.

 

특히 고미신 A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과 염증성 물질 발현을 억제했으면서 시잔드란C는 치아 유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산화물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남자는 정력을 높여주고 여자는 갱년기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오장을 튼튼하게 한다. 

 

오미자 고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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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오미자를 고르는법은 먼저 푸른색이 돌거나 쪼그라들지 않은 오미자를 골라야 한다. 그리고 오미자를 만져보았을 때 탱탱한 오미자가 좋은 오미자이다.

 

 

오미자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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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름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 오미자는 최근 오미자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오미자를 말려서 찬물에 담가서 붉게 우러난 물에 꿀이나 설탕을 넣어서 화채로 마셔도 좋으며, 또는 밤이나 대추 등을 넣어 차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오미자청은 제주도의 특산품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오미자청 원액은 시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과일 청음료이다. 오미자청을 이용하여 여름에는 시원한 오미자 에이드를 만들어 아이들도 즐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미자는 지금같이 바이러스에 취약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기도 좋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담가 먹기도 쉽기 때문에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오미자를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