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무화과 먹는법과 보관법

무화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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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는 성경에 등장할 정도로 굉장히 오래 전부터 재배한 과일이다.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때 벗은 몸을 가렸던 나뭇잎이 무화과나무의 이파리였다. 우리나라에서 무화과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연암 박지원인데, 열하일기에 '잎은 동백 같고 열매는 십자 비슷하다. 이름을 물어보니 무화과라고 한다. 열매가 모두 두개씩 나란히, 꼭지는 잇대어 달리었고, 꽃 없이 열매를 맺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 지은 것이라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10월 제철음식 중 하나인 무화과는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는 황실 과일이다. 오묘한 단맛이 매력적인 무화과는 톡톡 씹히는 식감도 일품이다. 무화과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무화과나무의 열매이다. 소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이집트에서 약 4000년전 심은 기록이 있다.

 

이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수로도 알려져 있으며, 중동과 유럽 전역에서 매우 일찍부터 재배됐으며 1500년대 중반 영국과 중국에 전달되었다. 또한 스페인 선교사를 통해 19세기 중반 캘리포니아 과수원에서 재배가 시작됐으며 오늘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무화과 효능과 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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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는 칼로리가 100g당 43kcal로 낮아서 다이어트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 혈당 지수(GI)가 낮기때문에 당뇨에도 좋은 음식으로도 불린다.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서 고기를 먹은 후에 무화과를 먹게되면 소화가 잘되고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철분과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갱년기 증상 호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선한 무화과 고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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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무화과를 고르기 위해서는 적갈색을 띠고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밑동 부분이 별보양으로 갈라져 있는 것이 신선하므로 자세히 보고 골라야 한다.

 

 

무화과 보관법과 씻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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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화과 씻는법

무화과는 미리 씻어두면 안되는 과일 중에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화과는 씻어두지 않고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좋다. 꼭지 부분을 손으로 잡고 흐르는 물에 헹구듯이 씻어주면 된다. 

 

• 무화과 보관법

무화과 보관법) 무화과는 밑동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당도가 떨어지고 영양분손실이 이루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밑동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키친타올등으로 감싼후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무화과는 부패속도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실온보다는 냉장 보관해야 오래 먹을 수 있다.

 

무화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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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도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과일인 키위나 복숭아를 먹게 되었을때 입술과 혀에 아린 기분이 들때가 있다. 무화과 또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입술과 혀에 아린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하면 두드러기가 나기도 한다. 무화과를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소량을 먹어 본 후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무화과 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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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화과 먹는법 1) 무화과 토스트

식빵을 토스트기에 살짝 구워서 바삭한 식감을 살린 후 크림치즈를 펴 바른다. 그리고 그 위에 무화과를 가득 올려준다. 메이플 시럽을 뿌리고 바질 잎이나 로즈마리 잎을 올려서 향미를 더 해준다. 혹시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청포도나 블루베리를 추가하면 좋다.

 

• 무화과 먹는법 2) 무화과 담금주

무화과 먹는법 중 담금주를 뺄 수 없다. 용기를 깨끗하게 소독한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 준비한다. 깨끗하게 씻은 무화과를 유리병에 가득 채워주면서 사이사이에 설탕을 같이 넣어준다. 그리고 30도 이상의 담금주 용 술을 가득 채워 준다. 무화과를 통째로 넣지 않고 잘라서 건조한 다음 담금주를 만들어줘도 좋다.

 

• 무화과 먹는법 3) 무화과 말랭이

식품 건조기가 있다면 무화과를 얇게 썰어 건조기를 65˚C온도에 8~10시간 정도로 건조하면 된다. 건조 중간에 잠깐씩 시간을 두고 말리게 되면 적당히 말랑말랑하게 말릴 수 있다. 말린 무화과는 달콤하면서 맛있어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