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슈퍼푸드 '귀리' 변비에 효과적

세계 10대 슈퍼푸드 '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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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귀리'에 대해 아시나요? 타임지에서 '곡물의 왕'이라고 불리는 귀리는 최근 TV 프로그램에서도 다양하게 소개되었고, 유명 연예인들이 다이어트할 때 귀리나 오트밀을 먹는다고 하여 매체에서 많이 노출이 되어 생소한 곡물은 아니다. '귀리'는 특히 다른 곡류들에 비해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귀리의 가공품인 오트밀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귀리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로,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원나라가 군대의 말먹이로 가져오면서 전해졌다고 한다. 귀리는 따뜻하고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생장하기는 적합하지 않다. 

 

 

 

 

귀리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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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

귀리에 들어있는 Avn-C성분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확인했다. Avn-C성분은 현재까지 보고된 곡물 중 유일하게 귀리에만 있는 성분이다. 농촌진흥청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한 동물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를 유도한 쥐에 2주간 Avn-C 성분을 먹여 실험한 결과, 해마에서 억제됐던 기억 형성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치매 증상의 하나로 나타나는 공격적 행동도 완화됐다고 밝혔다. 

 

체중 감량 및 배변 활동 도움

귀리는 쌀보다 2배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였으며 지방질과 식이섬유가 현미보다도 많아. 섭취시 소화가 쉽다. 귀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체중 감량이다. 귀리가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에 비해 칼로리가 낮기 때문이다. 귀리의 칼로리는 100g당 371kcal이다.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귀리는 소량 섭취만으로도 포만감을 주고 섬유질은 많지만 지방 함유량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베타글루칸 성분은 체내 노폐물을 분해시켜 배출시키고 체지방을 분해해주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해주며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 준다. 

 

심혈관 질환 예방

귀리는 당류의 일종인 베타글루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베타글루칸 성분은 혈당과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귀리에 함유된 베타그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현저히 낮춰주는 기능이 있어 심장병 및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아 선진국에서는 귀리에 대한 의학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웨덴 보고서에 의하면 3주간 140g이 귀리빵을 콜레스테롤이 높은 심장병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11%낮춰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피부미용

귀리를 볶아 눌러서 만든 오트밀을 플레인 요구르트에 섞어 스크럽팩으로 사용하면 환절기에 일어난 각질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지성피부나 민감성 피부인 사람이 사용하면 좋다. 그리고 베이킹 소다에 섞어 쓰게 되면 박피 크림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풍부한 비타민은 다이어트 시 건조해질 수 있는 피부를 보완해 준다.

 

 

귀리의 부작용

섭취 권장량 하루 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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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의 일일 섭취권장량은 성인 기준으로 하루 20g으로 이보다 많이 섭취할 경우 신장결석과 통풍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배탈을 유발하게 되고 단백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임신 초반의 사람에게는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귀리 고르는법 및 보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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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를 고를 때는 전체적으로 모양이 길쭉하고 통통한 것이 좋고, 이물질이 섞여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잘 건조된 것을 구매해야 한다. 많은 업체에서 귀리의 다양산 귀리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으니 구매 시에는 원산지와 모양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골라야 한다.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다른 곡류들과 마찬가지로 밀폐가 잘되는 용기에 넣어 통풍이 잘되며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오랜 시간 보관하거나 개봉된 귀리를 보관할 때는 잘 밀폐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귀리는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야채주스와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좋다. 또한, 불려서 밥을 할 때 넣어주면 성인병 예방, 성장기 어린이 발육에 효과를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