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에좋은음식 타트체리의 효능과 구입시 주의사항!

몽모랑시 타트체리

---

식습관이 서구화되며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생기기 쉬운 염증의 치료방법으로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면과 면역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식품의 섭취를 권하고 있다. 멜라토닌을 함유한 항산화 대표 과일은 체리이다. 진한 붉은색 체리는 단맛 나는 스위트 체리와 신맛 나는 타트 체리 두 종류가 있는데, 미국 미시간주에서 생산되는 몽모랑시 타트체리(Montmorency Tart Cherry)가 수면회복과 염증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트 체리의 멜라토닌 함량은 100g당 1346mg로 시금치에 비해 336배 브로컬리에 비해 32배 높고,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는 포도에 비해 19배가 높다.

 

 

수면에 도움을 주는 타트체리

---

과일계의 붉은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타트체리는 일반 체리에 비해 신맛이 강하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만성 염증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이미 해외에서는 몇 년 동안 인기를 누렸던 타트 체리는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 불면증을 극복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성분이 매우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영국 노섬브리아대학교 생명과학부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를 따르면, 타트체리 주스를 섭취한 피실험자들은 체내 멜라토닌 함량이 증가해 수면시간이 약 39분, 수면 효율이 4.9%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2018년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에서 실시한 파일럿 연구 결과에서도 몽모랑시 타트체리 주스의 섭취가 수면시간을 84분 연장하고 수면 효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염증에 좋은 음식 타트체리

---

2014년 영국 노섬브리아대학교 연구원들은 몽모랑시 타트체리 농축액이 요산 활성화에 영향을 주고 통풍 관절염과 같은 병리학적 상태를 관리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2012년 오리건 보건과학대학 연구원들의 연구결과에서도 통증과 장애를 일으키는 골관절염에 항산화 성분과 항염증 성질이 높은 타트 체리가 부작용없이 통증과 염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염증/항산화 효과의 타트체리

---

타트체리에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그 양이 스위트체리의 20배, 포도의 19배에 달한다.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로 인해 세포가 노화되고 변이 되는 것을 방지한다. 각종 유해물질을 무력화시키는 베타카로틴은 노화 방지와 염증 억제 더 나아가 면역력 증진에까지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캠페롤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 역시 항염 작용이 뛰어나 염증 억제에 도움을 준다. 미국 오리건주 보건과학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일정량의 타트체리 주스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염증 억제 작용을 통해 관절염과 관절 통증의 증상이 완화된다고 한다.

 

 

타트체리 구입시 유기농 확인 필수

---

유기농 확인

단단한 스위트체리와는 다르게 타트체리는 수확 후 바로 무르는 특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주스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좋은 타트체리 주스를 고르려면 원료의 유기농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타트체리는 농약 잔류물이 많은 과일 순위에서 항상 높은 등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과일 재배 과정에서 사용한 농약은 여러 번 씻어도 100% 제거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제품은 제품명의 일부로 '유기농'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잔류 농약에 오래 노출되면 두통, 호흡기 질환 등의 비교적 경미한 증상부터 암, 치매 등의 중증 질환까지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의도치 않게 농약에 중독돼 사망한 사람은 연간 50~120명에 달한다. 따라서 타트체리주스를 고를 땐 농약 없이 재배한 유기농 타트체리로 만든 제품이 맞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제조방식 확인

타트체리효능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열을 가하지 않고 과일을 압착해 만은 비가열 착즙주스(NFC)를 골라야 한다. NFC란 ‘농축액으로 만들지 않았음(Not From Concentrate)’의 약자로, 과일을 농축하지 않고 원과 그대로 짜낸 제품을 말한다. NFC 주스는 열에 의한 영양 손실이 없고 원물 외에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타트체리 효능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

 

멜라토닌 함량 표기 확인

시중엔 추출 후 남은 찌꺼기로 타트체리 분말을 만들거나, 멜라토닌 함량이 제대로 측정되지 않아 아예 함량 표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믿고 먹을 수 있는 타트체리 제품을 고르려면 멜라토닌 함량을 명확히 밝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현재 멜라토닌 함량을 포기한 유기농 NFC타트체리 주스는 몇몇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에서 판매 중이다.

 

 

타트체리 섭취량

---

타트체리 농축액 기준으로 하루에 10mg 정도로 커피 스푼 하나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유기농 NFC 주스의 경우에는 하루에 50ml~100ml 양의 주스를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