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치료법과 섬유질 풍부한 음식(하루 섭취양)
변비
변비는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 중 하나로 서양뿐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식생활 습관의 변화 등에 의해 점차 증가하여 약 16.5%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여성과 노인층에서 더욱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의원이나 병원에서 상담이나 치료를 받는 환자는 많지 않다.
그 이유는 스스로 변비를 진단하여 기능성 식품이나 민간요법으로 치료를 시도하거나 자극성 완화제가 포함된 변비약을 구입하여 남용하기 때문이다. 변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의외로 심각하여 단순히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도를 지나 정신적인 고통을 주기도 하며 잘못된 자가진단이나 약물의 오남용, 부작용 등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변비와 치질 예방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
변비와 치질예방이 첫 단계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섭취된 섬유질은 장내 세균에 의해 파괴되지 않고 남아 있으면서 수분을 흡수하여 변을 부드럽게 해주고 대변의 양을 증가시키며 장운동도 촉진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대변의 양도 많아지고 변의 대장통과시간도 짧아져 변비의 빈도는 훨씬 감소하게 되며 따라서 치질도 적게 발생한다. 그리고 섬유질은 대장내 압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과민성대장염과 연관된 변비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복통의 빈도도 감소시킨다.
섭취 섬유질 양
섭취되는 섬유질의 양은 적어도 하루에 20~35g은 되어야 하며 수용성과 비수용성 섬유질로 구분된다. 수용성 섬유질은 보리, 귀리, 완두, 마른콩, 감자, 사과, 오렌지, 포도 등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물에 쉽게 녹아 위와 장으로 들어가서 수분을 흡수해 섬유질이 부드러운 젤 형태로 바뀌어 대변의 형성을 도와준다. 동시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혈장 지질 미치 콜레스테롤과 결합하여 배설시켜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비수용성 섬유질
비수용성 섬유질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장에 들어가서도 형태가 변하지 않고 그 자체의 섬유질내에 물을 저장하여 부드럽고 부피가 큰 대변을 형성하는데 중요하다. 이것은 밀, 옥수수, 호두, 땅콩, 밤, 과일, 야채, 콩나물, 김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나 수용성 섬유질과는 달리 혈장 지질과 콜레스테롤 수치의 감소에는 별다른 효과는 없다.
변비 치료시 주의사항
변비치료할때 섬유질제품의 약을 사서 복용하는 것보다 음식을 통한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 더욱 간편하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고섬유식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서서히 섬유질의 양을 증가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너무 갑자기 많은 양을 증가시키면 복부 팽만, 설사, 과도한 가스배출, 트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포기할 가능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매끼 일정한 시간에 동일한 양의 고섬유식을 섭취했을 때 가장 먹기 좋고 변비 증상도 개선이 된다. 또한 고섬유식을 할 때 또 한가지 중요한점은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으면 오히려 변비가 악화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은 물을 하루 8컵 이상 마셔야 한다는 점이다. 마시는 물은 술이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의 경우 탈수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음료를 제외하고는 어떤종류이던지 상관없다.
● 변비환자 이상적인 식단 ●
1.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을 주로 먹는다.
2. 매끼 2가지 이상 채소 반찬을 먹는다.
3. 과일과 채소는 되도록 생것을 먹는다.
4. 과일은 되도록 껍질채 먹는다.
5. 정제된 식품 대신 전곡으로 만든 식품을 먹는다.
6.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된 유제품을 먹는다.
7. 1일 8~10잔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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