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먹어야하는 이유 5가지
감자는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어릴 때부터 즐겨먹었던 감자튀김, 감자조림, 감잣국. 그리고 된장찌개에도 감자가 들어가며 닭볶음탕에도 감자가 들어간다. 이처럼 친숙한 식재료인 감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마을 사람들의 주식으로 여겨질 정도의 좋은 식품이다.
또한 감자는 폭염에 지치고 자외선에 상처 받은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도 있으며 땅속의 사과라고 불릴 만큼 비타민C, 비타민B와 칼륨, 철 등이 풍부해서 원기 회복과 피로해소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자를 먹어야하는 이유 5
■ 감자를 먹어야하는 이유 1)피부세포 보호와 피부미백 효과
감자라고 생각하면 한 가지 색깔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감자는 다양한 색깔의 감자들이 있다. 짙은 자주색 감자인 자영과 붉은색 감자인 홍영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미백과 염증 예방, 완화 효과가 뛰어나다. 그리고 색깔이 있는 감자는 폭염에 지치고 자외선에 상처 받은 피부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능도 우수하다.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활성도가 자영은 30%, 홍영은 42%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멜라닌 합성에 큰 역할을 하는 효소 활성을 억제해 미백효과도 있다. 특히 자영은 다른 품종보다 세포 내 염증 매개 물질 생성을 억제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피부 보호 효과는 감자의 내심보다 껍질 추출물에서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감자를 얇게 잘라서 피부에 붙이는 것보다 껍질째 갈아서 팩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싹이 자란 부분이나 녹색으로 변한 부분은 제거 후 사용한다. 색깔감자는 일반감자에 비해 아린 맛이 적고 식감이 아삭해 샐러드, 찜, 냉채, 초절임, 생즙 등으로 이용하면 좋다.
■ 감자를 먹어야하는 이유 2)돼지감자 변비와 체중조절 도움
다양한 감자 품종 중 돼지감자는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이라서 일부 지역에서는 뚱딴지감자라고도 불린다. 돼지감자는 혈당을 낮추는 기능성이 있는 이눌린성분이 풍부해 변비와 체중 조절, 당뇨병 완화에 도움을 준다.
돼지감자는 주로 말려서 볶은 뒤 차로 마시거나 삶거나 죽으로 먹기도 한다. 볶음 또는 조림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얇게 썰어 튀기거나 말려 먹을 수도 있다. 다만 생돼지감자를 그대로 두면 쉽게 썩기 때문에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빛이 없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 감자를 먹어야하는 이유 3)껍질째 감자를 먹으면 사과의 2배 비타민C 섭취가능
감자를 떠올릴 때는 우리가 어릴 적부터 즐겨먹었던 햄버거와 함께 먹는 감자튀김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처럼 껍질째 삶아 먹는 사람이 줄어들어서 건강식품인 감자의 효능이 퇴색되고 있다. 감자는 영양소가 많은 식품이지만 감자튀김은 몸에 나쁜 정크푸드 중의 하나이다. 튀김 여부가 건강상 감자의 좋음과 나쁨을 구분짓는 잣대가 되고 있다.
생감자 100g 중에는 15~25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껍질째 삶은 감자 한 개에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1/3이 들어있다. 사과보다 2배나 더 많은 양이어서 면역력을 키워 감염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감자는 조리법에 따라서 비타민C의 손실 정도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한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감자를 찐 경우 10%, 껍질을 벗기고 찐 경우 10~30%, 압력솥에 찐 경우 15~25%, 전자렌지에서 조리할 경우 25%, 오븐에 구운 경우 20~45%, 감자칩 형태이 가공품의 경우 35~50%, 감자가루나 후레이크는 70% 정도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감자를 고온에서 오래 조리할 경우 발암 등급이 높은 물질이 생성된다는 것이다. 에어후라이어로 200˚C 이상 고온에서 장기간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증가할 수 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 추정물질로 분류했다. 감자튀김 500g 기준 최대 190˚C에서 30분 이내에서 조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 감자를 먹어야하는 이유 4)장수마을의 대표 식재료
당뇨병 환자라면 혈당관리를 위해 감자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구운 감자의 당지수는 85로 고구마의 당지수인 61보다 높다. 당뇨병 환자의 식후 혈당은 식사에 포함된 당질의 양에 큰 영향을 받는다. 평소보다 당질 섭취량이 증가하면 식후 혈당이 높아질 수 있다. 각 식품마다 1회 분량에 함유된 당질의 함량이 다르므로 감자를 먹었다면 다른 당질 식품의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자주색 감자는 전립선암이나 통풍을 억제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생리 활성물질이 풍부하다. 장수마을의 식생활을 살펴보면 감자를 주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화학물질이 많은 가공식품보다 오후에 삶은 감자 1~2개를 간식으로 먹게 되면 저녁 과식을 막아 비만도 예방할 수 있다.
■ 감자를 먹어야하는 이유 5)단백질 섭취에 도움
감자는 단백질과는 거리가 먼 식품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감자는 100g당 1.6~2.1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다른 식품들과 비교하면 단백질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주요 단백질 공급 식품으로 꼽히지는 않는다. 하지만 감자 소비량이 많은 나라들에서는 매우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영국의 경우에는 전체 단백질 흡수량을 비교한 결과 3.4%를 감자에서 얻고 있다. 계란 4.6%, 생선 4.8%, 치즈 5.8%와 비교해 볼 때 단백질 섭취 기여도가 낮은 편은 아니다. 단백질은 근육이 줄어드는 중년, 노년층이 꼭 보강해야 할 영양소이다. 고기 섭취가 여의치 않은 노년층이 콩, 두부, 계란 등과 함께 감자를 먹으면 근육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감자는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조절에 효과적이며 몸속 노폐물 처리를 돕고 혈관을 확장해 고혈압 심장질환 등을 예방한다. 또 섬유질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능도 있으며 껍질째 삶은 감자 한 개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바나나 한 개의 5.5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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