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가득한 제철식재료 봄동 효능과 봄동겉절이 만드는법

봄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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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제철 식재료인 봄동은 추위에 강하며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밭에서 잘 자란다. 봄동은 비교적으로 따듯한 전남 진도, 청산도, 완도, 해남 등 남쪽 지역의 노지에서 재배한다. 봄동이 품종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겉잎이 속잎을 단단히 감싸고 있는 결구 형태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배추이고, 노지에서 겨울을 나며 자라서 속이 꽉 차지 않고 겉잎이 속잎을 감싸지 않고 바깥으로 벌어지는 형태가 봄동이다.

 

봄동은 김장김치보다 수분이 많고 단맛이 강하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배추보다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는 항노화기능이 우수하다. 칼륨, 칼슘, 인 성분도 풍부해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작용을 도와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봄동 효능, 봄동 고르는법, 봄동 손질법, 봄동겉절이 만드는법에 대해 살펴보자.

 

 

봄동 고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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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은 떡잎이 적고 색이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다. 잎에 반점이 없이 깨끗하며 하얀 부분이 짧고 선명한 것이 좋다. 속잎은 선명한 노란색을 띠어야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봄동의 크기는 너무 크지 않고 성인 남자의 두 손으로 감쌀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하다.

 

봄동 손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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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솔질법은 봄동이 밑동을 자른 후 한 잎씩 떼어 내서 흐르는 물에 5~6회 정도 씻어주면 된다. 봄동겉절이를 할 경우 소금에 절이지 않고 양념에 바로 무치게 되면 아삭한 식감을 맛볼 수 있으며 나물이나 국거리로 요리할 경우에는 옅은 소금물에 헹궈 간이 잘 배게 하는 것이 좋다.

 

남은 봄동은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비타민이 급격하게 손실되기 때문에 가급적 3~4일 이내로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봄동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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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맛 회복

2. 변비와 다이어트 도움

3. 피부미용에 도움

4. 동맥경화 예방

5. 면역력을 높여줌

6. 시력 증진

7. 빈혈 예방

 

봄동은 영양소가 풍부해 기운을 회복시켜주고 입맛을 살려주는 식재료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면서 피부 미용에도 좋다. 봄동은 찬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으며 칼륨, 칼슘, 인 등이 풍부해서 간장 작용을 도와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봄동에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의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시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철 함량이 높으면서 비타민C가 많아 철의 흡수를 도와 빈혈 예방에 좋으며, 아릴이소시아네이트, 퀘세틴, 캠페롤 등이 풍부해 항암작용의 효과가 있다.

 

봄동은 무기질과 비타민A가 풍부하지만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하므로 돼지고기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봄동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참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를 높일 수 있으며 필수지방산을 보충할 수 있으므로 전이나 볶음요리, 참기름과 같이 섞어 겉절이를 하면 영양도 높이고 봄 냄새 가득한 봄동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봄동겉절이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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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가인표 봄동겉절이 만드는법

준비물 : 봄동, 간 마늘, 굵은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 국간장, 참기름, 설탕, 통깨, 멸치액젓

 

1. 봄동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2. 돌려가며 줄기 끝을 톡톡 쳐주면 쉽게 손질이 가능하다.

3. 손질한 봄동을 볼에 담고 국간장, 간 마늘, 고춧가루 2종류, 멸치액젓, 참기름, 설탕, 통깨를 넣는다.

4. 양념이 잘 섞이도록 버무려준다.

 

• 김수미표 봄동겉절이 만드는법

준비물 : 봄동, 부추, 쪽파, 멸치액젓, 육젓,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고춧가루

 

1. 봄동을 손질해서 준비한다.

2. 멸치액젓 3큰술, 육젓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반 큰 술, 고춧가루 6큰술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손질한 봄동과 3 등분한 쪽파와 부추를 넣고 버무린다.

4. 통깨를 듬뿍 뿌려 마무리한다.